[기본앱 삭제?]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대하여

Mobile Phone





안녕하세요. 다주택자입니다.
2014년 1월 23일에 미래창조과학부에서는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작동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제외한 기본탑재 어플리케이션에 대하여 설치/삭제를 선택하게 하는 내용으로 '스마트폰 앱 선탑재에 관한 가이드라인'[각주:1]라는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가이드라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에 들어가기 앞서 이번 글은 개인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 있을것입니다. 그 부분을 감안하시어 읽어주세요.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은 통신사와 기기 제조사 그리고 구글과 함께 합의를 보아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 가이드라인이 발표된 후 각 통신사는 기본어플 탑재 현황을 사이트에 게시하였습니다.
이 가이드라인에서는 현재 기본앱을 두가지로 나누고 있습니다. 먼저 하드웨어의 고유한 기능과 기술을 구현하는데 필요하거나 운영체제(Android) 소프트웨어의 설치와 구동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어플리케이션과 그 외의 어플리케이션으로 나눕니다. 가이드라인에서 전자는 필수앱, 후자를 선택앱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필수앱과 선택앱의 정의는 위 사진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필수앱에는 몇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기기 제조사 탑재 어플리케이션 중 필수앱에는 전화, 메시지, 카메라, DMB 등이 있습니다. 통신사 탑재 어플리케이션 중 필수앱에는 고객센터, 앱스토어, NFC, Wi-Fi 접속 어플리케이션 등이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통신사가 탑재하는 어플리케이션에는 무엇이 있는지 봐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통신사가 공시한 사항은 탑재한 어플리케이션의 명칭, 용량, 어플리케이션 설명, 실행방식, 필수/선택앱 구분을 공시하였습니다.
먼저 SKTelecom이 공시한 자료입니다.

표가 길어서 브라우저로는 캡쳐가 전체가 안되서 한글에 붙혀넣어서 사이즈 조절해서 올린건데요. 선택앱은 이제 지울 수 있게 된다고 하니 논외로 두고 필수 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앞에 보이는게 T 서비스라는 필수 앱이 보입니다. 그 밑에 모바일 T world라는 고객센터 어플리케이션이 기본 앱으로 지정되어 있고요. T스토어도 기본 앱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Smart Touch라고 하는 NFC 어플리케이션이 기본 앱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kt입니다.

역시 기본 앱만 보겠습니다. 위에 방금 T스토어와 같은 역할을 하는 올레마켓이 있고, 어플리케이션 이름부터 용도가 바로 보이는 고객센터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모카 트리라고 하는 NFC 관련 어플리케이션, 마지막으로 올레 WiFi 접속이라고 하는 WiFi 접속 어플리케이션이 기본 앱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LG U+입니다.

위에서 ~스토어로 붙었던 두개의 스토어와 같은 U+스토어, SKTelecom의 T서비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U+메뉴, 고객센터 어플리케이션은 U+고객센터, 그리고 NFC 어플리케이션인 Smart Wallet가 있습니다. 

지금 여기서 세 통신사 모두 NFC 관련 어플리케이션과 고객센터 어플리케이션 그리고 스토어 어플리케이션을 지정했고 SKTelecom과 LG U+는 각각 T서비스와 U+메뉴라는 서비스 어플 연결 어플을 필수앱으로 지정하였고, KT는 서비스 어플 연결 어플이 아닌 WiFi 연결 어플을 지정했습니다.

여기서 일반 End-User로서 의견을 좀 이야기 하자면 사실 여기서 반드시 내장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는 어플은 사실 없습니다. 다만 스토어 어플리케이션의 경우 사용후 삭제시 업데이트 문제와 DRM[각주:2] 등의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으므로 삭제방지를 할 필요성은 있습니다만 기본 내장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각주:3] 특히 NFC 관련 어플과 KT의 올레WiFi접속 관련 어플은 필수앱으로 할 필요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가지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의 내장된 기술을 운용하는데 필요한 어플리케이션으로서 필수앱으로 지정된걸로 보여지는데요. NFC 같은 경우에는 이 내장 어플리케이션이 아닌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도 됩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필수앱으로 지정하므로서 삭제를 하지 못하는 것은 선택권 침해라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가 이걸 보면서 가장 이해가 안됐던 부분이 KT의 올레WiFi접속[각주:4]이라는 어플리케이션인데요. 이 어플리케이션은 WiFi접속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따라서 기본앱의 요건은 충족합니다. 그런데 굳이 기기를 제조한 회사의 것을 버리고 통신사의 접속 프로그램으로 접속을 해야 하나요.[각주:5] 물론 기기 제조사의 기본 설정으로 하지 못하는 부가적인 기능과 설정이 있습니다. 이 어플리케이션에는 그리고 만약에 없다면 이 기능들 때문에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고요. 그런데 이걸 굳이 기본적으로 내장해서 반드시 이를 사용하게 해야하는가에 대해서는 생각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전에 갤럭시S2인가?에서 SKTelecom에서 Smart Wi-Fi CM이라는 올레WiFi접속과 같은 역할을 하는 어플리케이션을 박어 넣었었는데 저 어플리케이션을 인터넷 검색창에 쳐보시기 바랍니다. 반응이 좋지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시기에 KT도 올레WiFi접속[각주:6]을 넣었는데 Smart Wi-Fi CM보단 적었지만 이 역시 반응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어쨋든 개인적인 소리였고요.

이제 기기 제조사의 기본 앱을 보려고 했는데 기기제조사는 고시를 안했어요(뭐해 이것들이)

구글 기본 앱은 뭐 알 수가 없죠(고시 했는지도 모르겠고 해도 어디에 했는지 알 길은 없고) 

결론적으로는 이제[각주:7] 위에서 서술한 필수앱이 아닌 선택앱의 경우 삭제를 할 수 있게 바뀐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도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요.

지금 보면 2014월 4월부터 출시되는 모델부터 적용된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현재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휴대폰에는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유가 좀 어이가 없는데 선탑재앱 삭제 기능 부여를 위해 기기 변경시 저장데이터 소실 및 소마트폰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어 그런다고 합니다. 그런데 참 아이러니 한 것은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면서 기본 앱이 추가되는 경우를 보았는데 그 경우도 동일하게 system 파티션 내용이 바뀌지만 저장데이터가 소실된다거나 안정성의 문제[각주:8]가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삭제는 문제가 있다? 참 어이가 없습니다. 물론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추가는 문제가 없고 제거는 문제가 있는건 이상합니다.

너무 심하게 했네요. 그러면 이번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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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옆에 가이드라인 이름 클릭하면 해당 발표문으로 연결됩니다. [본문으로]
  2. 실제로 T 스토어의 경우 다운로드후 스토어에서 로그아웃만 해도 DRM 문제로 실행이 안됩니다. [본문으로]
  3. 물론 기본내장이 아니면 삭제방지가 되지 않지만 삭제방지를 위해 기본적으로 내장시키는 부분은 이 역시 선택권 침해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문으로]
  4. 어플리케이션 이름 누르면 해당 어플 다운로드 링크(올레 마켓)으로 연결됩니다. [본문으로]
  5. 이 부분은 예전에 CM으로 배포할떄 해당한 소리입니다. 이름이 같아서 오인했습니다. [본문으로]
  6. 위에서 각주로 착각했다는 그 어플리케이션인데요. 이때는 CM이라서 아예 대체고 지금 나오는건 보조 도구입니다. [본문으로]
  7. 정확히는 2014년 4월 [본문으로]
  8. 펌웨어 자체의 버그인 경우 제외, 이건 이 글과 관련 없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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